아이키믹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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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준 : 삼촌! 왜 우리 아빠를 형이라 불러?

삼촌 : 음....그건.... 설명하기 복잡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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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애틋한

걱정되는

잘 살고 있는지

보고싶은

힘이되는

그것은 가족

각자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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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정말 비밀인데,

윤동주 시인 다이어리를 사고선

일주일정도 쓰다가 더이상 못썼어 ㅋㅋㅋ

왜냐구?

쓸게없구 귀찮아서~ ㅋㅋㅋ

난 다이어리 체질이 아닌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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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를 잘 모를 때가 있다.

어머니의 걱정이 나에게 잔소리로 들릴때,

형의 농담에 속으로 상처받고 내색 못할때,

그냥 덤덤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내 기분을

상대에게 말하면 되는 것을

속으로 삭인다.

상대가 기분나쁠까봐.

반대로 나는 얼마나 상대를 배려하는가.

그다지 나도 좋은사람은 아닌거 같다.

봄이다. 벚꽃구경하면서 나의 정신을 개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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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과 맥주를 마신다. 조금은 달콤한 맥주를 고르고 같이온 형에게 한 번 마셔보라 권한다.

그런데 형은 그 달콤한 맛이 싫단다.

아!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모두가 좋아하는 건 아니구나!

맥주취향뿐만이겠나. 좋아하는 옷, 좋아하는 음악, 방송프로 모두가 각자의 취향이 있지.

상대가 틀린게 아니라 서로가 다른것뿐.

맥주한잔에 이런 느낌을 챙겨가니 맥주에게 고맙다.

맥주야 다음에 또 만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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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명예?
다 틀렸음

행복감은
친구와의 수다에서 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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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는 형님과 연어를 먹어보려 대구의 연어성지 중 한곳인 도마29에 갔다.

우리는 메뉴를 고르는것이 힘들어 3개를 주문하고,
웨이팅이 끝날때쯤 양이 부족할것 같아 연어샐러드를 추가했다.

이것이 연어잔치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원없이 먹었다.

그리고 아는형님이 가지고 오신 국화차로 입가심을 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약간의 신선한 재미를 준 영화를 보구서

갑자기 내린 비를 맞으며 지하철 2호선을 탔다.

그렇게 집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어느순간 행복했다.

왜냐구?

연어와 영화를 누렸으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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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지켜봐야만 하는 것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들

그게 인생이지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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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철이 운동한다

종목은 복싱!

건강챙기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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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고딩절친 A와 B랑 카톡을 했다.
회사생활은 할 만한지, 애기는 잘 크는지.
여행가자는이야기도 하면서 안부를 묻는다.

여기서 단연코 빠지지 않는 나의 연애이야기

내가 연애는 바보 멍충이라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항상 냉철하게 말해주던 친구B가
왠일로 뜻깊은 말을 해준다.

“줄기차게노력해 너의 연애세포는 아직도 20대 초반이다.”

근데 이거 욕 아닌가? ㅋㅋㅋㅋ